[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29일 울산과학기술원과 보건의료 분야 학술교류와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화약품은 울산과학기술원 임미희 교수팀이 연구 중인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로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원인 치료제는 아직까지 없다. 현재 사용되는 약물은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로 이용된다. 동화약품과 울산과학기술원은 알츠하이머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들을 찾아 그들의 반응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개념의 다중 표적 약리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본 연구개발 협력으로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인체에 직접 투여 가능한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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