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가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29일 "주(駐) 이스탄불 총영사관이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또 "사건을 인지한 직후 폭발 발생 사실을 알리고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로밍 문자메시지를 관련국 체류 국민들에게 보냈다"고 덧붙였다.이스탄불 총영사관은 폭발 이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10시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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