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여름은 스포츠 바람으로‘씽씽’

대학배구대회

"7~8월 중 전국대학배구대회 등 7개 전국대회 연달아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활기찬 스포츠 대회의 바람으로 여름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6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전국대학배구대회를 비롯해 7~8월중 6종목, 7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2016년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가 17개 전국 남녀 대학배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인하대와 홍익대 등 14개 남대팀과 단국대 등 3개 여대팀이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최고 수준의 대학팀들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기는 JTBC Sports 채널에서 7월 6일 준결승 경기(오후 4시, 6시) 7월 7일 결승(오후 6시)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는 전국 초·중·고·일반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2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대회가 열리고, 7월 15일부터 20일까지는 전라남도 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이어진다. 7월 23일부터 28일까지는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중·고 펜싱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제34회 국민생활체육 전국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8월에는 제3회 실업연맹 및 제18회 학생연맹 근대5종대회와 제39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이어지는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단위 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이같은 전국대회를 통해 7~8월 중 연인원 4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음식 · 숙박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 선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달은 전국대회 개최로 스포츠 마케팅 최고 고장인 해남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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