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석현준(25·FC포르투)이 막판 와일드카드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간다.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 나갈 최종명단 열여덟 명을 발표했다. 공격수는 와일드카드 손흥민(24·토트넘), 석현준과 함께 황희찬이 간다. 미드필더는 문창진(23ㆍ포항)과 권창훈(22ㆍ수원) 등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류승우(23·빌레펠트)도 합류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용우(23ㆍFC서울)와 이찬동(23ㆍ광주FC), 이창민(22ㆍ제주 유나이티드)이 확정됐다. 수비수는 송주훈(22ㆍ미토 홀리호크)과 최규백(22ㆍ전북 현대), 심상민(23ㆍFC서울), 박동진(광주FC), 이슬찬(23·전남) 정승현(22·울산)이 합류한다. 와일드카드 장현수가 경험을 더한다. 골키퍼는 김동준(22ㆍ성남FC)과 구성윤(22ㆍ콘사도레 삿포로)으로 정했다.와일드카드가 관심이었다. 신 감독은 손흥민과 장현수를 낙점하고 나머지 한 장을 두고 고민했다. 수비수를 고려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공격수를 뽑아야 했다. 석현준과 황의조(24·성남)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했지만 최종 선택은 석현준이었다. 석현준이 오면서 공격에 높이와 무게감이 더 생기게 됐다. 수비라인은 젊은 패기로 무장한다. 송주훈, 최규백, 정승현 등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가 중요하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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