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도시' 양천구 기대해

양천구, 중장기 환경종합정책 ‘양천구 환경보전계획(2016~2025)’ 수립... 대기?수질?폐기물?기후변화 대응 및 원전하나 줄이기 등 11개 분야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양천구’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미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장기 환경 종합정책의 비전을 담은 ‘양천구 환경보전 계획(2016~2025)’을 수립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환경보전계획’이란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초해 장기적인 환경관리·보전·이용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종합계획이다.양천구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환경기본 조례’에 따라 10년마다 환경보전계획을 수립, 이번이 그 두 번째다. 이번 계획은 환경부와 서울시의 상위계획 및 각종 자료 등을 참고한 것은 물론 구민의 의견도 수렴했다.특히 각 분야별 공무원들이 관련 분야 자료들을 검토하고 양천구 환경정책위원회 자문과 심의를 거쳤다. 구는 10년 동안 추진될 양천구 환경보전계획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양천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양천구 환경보전계획에는 자연환경, 대기환경, 수질환경, 폐기물, 실내공기질, 소음·진동, 석면, 기후변화 대응 및 원전하나줄이기 등 11개 분야, 34개의 계획이 담겨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강화를 통한 숨 쉬고 싶은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 ▲실내 공기질 맞춤형 컨설팅 실시로 체계적인 실내 환경 관리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소음·진동 발생원별 사전 저감대책 수립 ▲지속가능한 에너지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에코마일리지제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 실천 등이다.구는 11개 분야의 실천을 통해 ‘자연의 푸름과 함께하는 도시’,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도시’, ‘자원사랑 실천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상호협력하는 공동체 도시’라는 네 가지 목표를 달성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양천구를 만들려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환경보전 10개년 계획 수립을 계기로 녹색생활실천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친환경 정책의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양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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