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 사회적경제 서포터즈 모집

7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활동, 5명씩 팀을 이뤄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방문 후 각 팀이 SNS에 기업 당 5건 이상 홍보내용 게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 청년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된 이 사업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구는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전송배)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광진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또는 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야 하며,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고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7월1일까지.모집인원은 15명으로 7월 초 선정해 11일부터 9월1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청년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는 광진구 사회적경제기업을 탐방 및 조사 후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업의 발전 및 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홍보사절단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발대식을 통해 위촉장, 단체복, 단원증이 수여된다.

포스터

또 활동기간 중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 1인당 2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서포터즈는 5명이 한 팀씩 총3팀을 이루고,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소속 직원들이 팀별 한명씩 멘토로 배정돼 함께 활동한다. 각 팀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5곳씩을 방문해 ▲시설견학 ▲ 기업제품 및 서비스 체험 ▲대표자 인터뷰 등을 실시한다. 각 팀별로 기업의 특성 및 장점, 홍보할 사업 등을 자체 검토 후 SNS에 기업 당 5건 이상의 홍보내용을 게재하면 된다. 또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 내 자유게시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활동기간 중 온라인 모임인 밴드(BAND)를 개설해 서포터즈가 자신의 활동을 공유하도록 하고, 정기회의를 열어 활동과정에 대한 중간점검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 9월 말에는 팀별 활동후기와 홍보실적 등을 발표하는 서포터즈 성과발표회도 개최한다.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결과에 따라 최우수·우수·장려상을 각 1팀씩 선정, 해단식을 열어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k1089c@gwangjin.go.kr)로 접수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450-705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터득하길 기대한다”며“서포터즈 활동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이끌어갈 기업가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관심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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