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올해 정부는 '정부3.0의 생활화'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국민들께서 손끝만으로도 손쉽게 꼭 맞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시스템과 제도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2013년 정부출범과 함께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민중심으로 전환하여 정부3.0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정부가 보유하는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수요자 편의를 증진하는 정부3.0의 성과를 설명한 뒤 "사물인터넷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ㆍ모바일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정부의 일하는 방식도 보다 스마트하게 바꿔나갈 것"이라며 "특히 국민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집중 개방하여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창조경제가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개막식 참석에 이어 전시관으로 이동해 맞춤형 서비스 등 정부3.0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핵심성과를 창출한 민간기업과 청년 창업가,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더 많은 국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3.0 대표적 참여자인 국민제안 수상자, 맞춤형 서비스 이용자, 공공데이터 창업ㆍ활용 기업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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