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롯데] 檢 사장급 소환에…롯데카드 '당혹'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와 관련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의 검찰 소환이 알려지면서 롯데카드가 당혹해 하고 있다. 17일 롯데카드 관계자는 "(채 사장의) 검찰 소환 사실을 모르다가 보도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관련 사안이 카드와는 별도의 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채 사장은 1981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36년간 롯데그룹에서 근무한 '롯데맨'이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는 그룹의 총괄 최고재무책임자인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맡아 재무·법무 등을 총 담당했다. 이후 2014년 정보유출사태가 터지며서 롯데카드 사장으로 취임, 올해 초 연임했다. 롯데카드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채 사장은 이날 회사로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일부 언론은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16일 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보도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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