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드라마 '또 오해영'의 에릭과 서현진이 먼 길을 돌아 재회했다.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드디어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이 겨우 사랑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도경은 고백하지 않고 끝내려고 했던 자신의 생각을 바꿔 오해영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하지만 오해영은 그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아 거절했다. 늘 그랬듯 거절하고 나서 계속 박도경이 생각나 힘들고 아팠다. 그런데 이런 오해영의 모습은 박도경이 환상으로 봤던 영상 속 오해영과는 다른 모습이었다.중간에 한태진(이재윤 분)이 오해영을 다시 붙잡고, 또 박도경에게 원래 자리로 돌아가자는 강요가 있었지만 박도경과 오해영의 애타는 마음을 방해할 수는 없었다. 결국 몸이 너무 아파 병원에 실려 온 오해영은 응급실에 실려 온 박도경과 마주쳤다. 박도경은 "반갑다. 나만 아프면 억울할 뻔했는데 너도 아파서. 다시 시간을 되돌려도 결혼 깨고 내 옆방으로 오게 만들거야. 미안해. 근데 이게 본심이야"라고 오해영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를 쏟아냈다. 이번엔 오해영도 외면하지 않았다. 둘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먼 길을 돌아 사랑을 시작했다. 박도경은 환상에서 보는 것과 달리 오해영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들의 앞날이 박도경이 미리 봤던 미래처럼 비극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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