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농수특산물 홍보, 화물차에 맡겨다오

해남군이 전국을 누비는 화물차량을 이용해 해남농수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해남군, 화물차량 활용 해남 특산품 홍보‘눈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전국을 누비는 화물차량을 이용해 해남농수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군은 6월부터 관내 개별화물 차량을 대상으로 청정해남 특산품 및 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를 홍보하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전국에 농수특산품 등을 주로 운송하는 화물차량 33대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유휴공간인 차량 적재함 등에 해남미소와 청정해남 특산품 광고를 부착, 전 국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움직이는 홍보 마케팅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해남읍에서 화물차량을 운행중인 김춘배씨는 “FTA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판로개척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운행하는 화물차들이 협조하게 됐다”며 “청정 땅끝해남을 대표하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자긍심을 가지고 준법운행과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남군은 향후 달리는 홍보대사에 대한 소비자 반응 및 마케팅 효과 등을 점검, 참여 차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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