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안대성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1500명의 조합원이 500여개의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농민가공센터를 활용해 반찬류, 양념류 등을 가공한다. 또 4곳의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 농촌체험투어를 운영중이다.안 대표는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2007년 완주와 인연을 맺고, 로컬푸드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조직과 위한 신뢰 구축에 전력을 다해왔다.안 대표는 성공적인 6차산업 추진을 위해 1차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농가 교육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관리, 생산자-소비자 신뢰 관계 증진을 위한 체험 투어까지 전 과정을 염두에 두고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은 농업인들이 협력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6차산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농업인들도 계약재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사업 연계, 지역농협 참여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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