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車금융 1년새 10배 성장

애니카 자동차대출 누적액 지난해 186억에서 1903억으로 '껑충'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삼성화재의 자동차금융이 1년새 10배나 성장했다. 8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자동차 대출상품인 '애니카 자동차대출'의 누적대출액은 지난해 5월 186억원에서 올해 5월 1903억원으로 급증했다. 진출 1년여동안 100억원 안팎의 대출액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이 상품은 신차구입자금과 고금리 자동차할부금융의 전환대출로 쓸 수 있는 오토론(Auto loan)의 일종이다.삼성화재는 애니카 자동차 대출의 마케팅을 위해 자동차 딜러에 대한 현장 밀착영업, 자동차 가격비교 사이트와의 제휴마케팅 등을 시행했다. 삼성화재 자동차 대출상품의 평균금리는 4.5%(대출금액 3000만원ㆍ대출기간 5년 기준) 수준으로 캐피탈 등 타사의 평균금리 8.5%보다 4%포인트 정도 낮다. 앞서 삼성화재는 2013년 11월 보험업계 최초로 자동차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발급 받으면 대출사용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7000만원이며 중개수수료나 인지세 등 추가 비용이 없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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