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급 공무원과 대화 갖고 청렴ㆍ소통 방안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조직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소통 마당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소통마당을 마련한 이유는 지난해 말 은평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직전단 결과 조직 내 공무원간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26일과 31일 일과 후 진행했다.행사는 소통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의 딱딱한 간담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치킨, 맥주, 음료 등을 준비,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소통 마당

총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간부들의 솔선수범과 역량강화, 적재적소의 인력충원 등 조직 차원에서부터 개인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청렴ㆍ소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보면 업무성과가 낮아지고 청렴과 친절에 소홀질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원 상호간 소통이 필수"라며 "사람이 답이라는 말처럼 일선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인사 등 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 누구나 공감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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