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25참전 유공자 93명 발굴…호국영웅기장 수여

용인시가 새로 6ㆍ25참전 유공자를 발굴, 이들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19일 6ㆍ25참전 생존 유공자 93명을 새로 발굴해 이들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호국영웅기장'은 정부에서 생존하고 있는 고령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보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훈장이나 포장과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이다. 이번 93명에 대한 기장 수여로 지역 내 기장 수여자는 2811명에서 2904명으로 늘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를 제외한 35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6ㆍ25참전유공자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참전유공자를 위해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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