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옵션 선택 가능한 ‘소잘라떼’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매일유업이 개성강한 마케팅으로 주목 받는 커피전문점 라떼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18일 매일유업은 라떼킹과 우유 옵션으로 국내 최초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선택 가능한 '소잘라떼' 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우유를 마시면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배탈, 복통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던 김태준 라떼킹 대표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평소 우유만 마시면 속이 불편했던 자신의 경험에서 착안, 자신과 비슷한 이유로 커피 메뉴 선택에 제약을 받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유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이번에 새로 출시된 소잘라떼 메뉴는 ▲쌉싸름한 에스프레소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루는 ‘소잘 카페라떼’ ▲강하게 추출한 커피와 진한 풍미의 연유가 어우러진 베트남식 커피에서 착안한 ‘소잘 베트남라떼’ ▲꿀을 넣어 이름 그대로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소잘 컨디션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소잘라떼 메뉴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이 라떼킹의 라떼 메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해짐은 물론, 다소 생소했던 ‘락토프리 우유’의 대중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과 라떼킹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고객 대상 ‘베트남 여행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6월17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소잘 카페라떼, 소잘 베트남라떼, 소잘 컨디션라떼 주문 시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200만원 상당 베트남 여행상품권(1명)이 증정되며 2, 3등에게는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제품 1상자(24개입, 20명), 라떼킹 소잘라떼 1+1쿠폰(30명)의 상품이 증정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6월27일 라떼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23일까지 신규 출시된 3종 메뉴의 우유 옵션을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선택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제품이 증정된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배탈, 더부룩함, 가스 등의 원인으로 꼽히는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매일유업만의 차별화된 락토프리 공법을 통해 분리?제거한 국내 최초 락토프리 우유다.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소는 유지하고,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은 2배 강화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평소 우유 속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를 기피하던 소비자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일유업과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돼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라떼킹은 지난 2009년 첫 매장을 설립한 이래 소금라떼, 와사비라떼, 1리터 커피 등 이색 커피메뉴와 함께 매장 내 반려동물 출입허용, 개성 있는 디자인컵 등 라떼킹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1호점인 가로수길점을 포함해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 전국 총 3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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