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대문구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
더불어 구는 ‘재해구호센터’를 조직, 동주민센터, 학교, 교회 등 19개소에 1만39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해 취사용구, 응급구호세트 등 6종 1537점의 재해구호물자를 비축했다.다음으로 대형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도로시설물 등 주요시설물 재난 상황에 대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시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구 보건소는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병충해, 식중독 예방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음식점, 유흥주점 등 식품접객업소 5,436개소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일제점검을 진행한다.아울러 구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을 폭염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특보 시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 무더위쉼터 151곳을 지정하는 등 다각도의 여름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구는 지난 13일 구청 7층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구청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진행,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듯이 철저한 예방이 있다면 재해가 발생할지라도 잘 이겨낼 수 있다”며 “여름철 기후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