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새누리당은 15일 청와대의 비서진 개편에 대해 "국회와 내각의 조화로운 협조를 이끌어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신임 이원종 비서실장은 서울시장과 충북도지사, 서원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해 행정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하며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한 분으로서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고 비서실을 총괄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는 분으로 평가한다"라며 "탁월한 친화력과 신망을 갖춘 분으로 앞으로 청와대와 정치권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에도 앞장서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 원내대변인은 "안종범 신임 정책조정수석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제 분야 등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박근혜 정부가 이뤄야 할 각종 개혁의 청사진을 점검하고 그를 추진하기 위한 국회와 내각의 조화로운 협조를 이끌어 낼 적임자라고 평가한다"고 했다.그는 또한 "강석훈 신임 경제수석은 성신여대 교수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경제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으며, 특히 이 정부의 운영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으로 현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등 각종 경제현안에 기민하게 대처할 인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국가를 위해 애써온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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