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위한 업무협약”

지난 13일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신우철 완도군수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지역 산림 및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산림과 해양의 만남’…양 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 기대[아시아경제 문승용]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재)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신우철)는 지난 13일 완도군청 회의실에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지역 산림 및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신우철 완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2016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완도군의 행정지원과 홍보 ▲완도 해조류와 산림자원을 연계한 상품개발 및 공동 활용 확대 ▲완도군 해양산림자원의 연구와 육성발전을 위한 상호 참여 ▲도서(島嶼) 지역 산림자원 육성과 관리를 위한 교류협력 등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산림 관련기관의 참여와 홍보를 중심으로 적극 돕기로 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산해진미(山海珍味)라는 말이 있듯이 산림과 해양의 만남은 필연적이다”며 “도서 지역 산림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임산물과 수산물이 어우러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임업인과 수산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양 기관이 추진하는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산림조합 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원들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한편, 협약식 행사에 앞서 완도군 산림조합(조합장 박진옥)에서는 이석형 중앙회장과 임직원, 대의원,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릴레이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산림과 해양의 융복합을 통한 6차 산업화와 임업인과 수산인의 소득향상, 대중국 수출을 위한 복합 상품 개발(브랜드명 산해진미(山海珍味))과 도서지역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서, 해안 지역 산림자원 육성과 문화상품 개발, 섬 지역 문화경영 시도를 위해 과거 피폐해진 섬(島)을 다양한 재생 프로그램과 현대미술로 접목, 관광객 활성화와 섬 지역 고유의 생활과 문화를 복원한 일본 구라시키(倉敷), 이누지마(犬島) 섬 지역 등을 방문 벤치마킹을 시도한 바 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와 ‘인류의 미래 해조류, 그 가치를 발견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완도항 앞바다와 해변공원에서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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