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국민의당은 15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며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지난 13일 대통령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에서도 박지원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께 기념곡 지정을 간곡하게 요청한 바 있다"라며 "대통령께서는 이에 대해 좋은 방안을 찾도록 보훈처에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은 대통령의 국민통합과 국정운영 기조 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져 향후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며 "합창이냐 제창이냐 같은 문제로 더 이상 국력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논평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5·18 기념일이 불과 며칠 남지 않았다"라며 "정부는 과감히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한다. 이것이 바로 소통과 협치의 정신이며 총선 민심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