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진인턴기자
라디오스타 박진영, 지소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15년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지소울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누가 재미있을지 몰라서 내가 나왔다' 특집으로, 가수 박진영과 조권, 배우 민효린 등이 출연했다. 지소울은 15년 전부터 JYP 연습생으로 얼굴을 알렸으나 데뷔한다는 소문만 무성했다. 그를 두고 일각에서는 '영혼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지소울은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재미있었다"면서도 "심지어 '박진영 애인설', '박진영 아들설'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지소울의 데뷔가 미뤄진 이유에 대해 박진영은 "금융위기 때문에 미국에서 데뷔를 준비하던 민, 임정희, 지소울의 모든 작업이 무산됐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지난 15년 동안 멋지게 걸어왔지만 힘들었을 과정을 생각하면 (지소울에게) 미안하다”며 “그래서 자주 지소울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