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한카드가 몽골에 카드 빅데이터 노하우를 수출한다. 신한카드는 11일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몽골 골롬트 은행과 빅데이터 컨설팅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코드나인(Code9)으로 대표되는 빅데이터 마케팅 노하우를 중심으로 몽골 골롬트 은행의 카드 사업 빅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몽골 골롬트 은행은 자산총계 2조2000억원, 113개 지점을 가진 민간은행이다. 전체 카드회원은 약 60만명에 달하며 대부분 체크카드로 발급되고 있다.이번 제휴는 빅데이터 컨설팅의 해외 진출 첫 사례로 한국형 빅데이터 분석모델이 글로벌 이머징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몽골 신용카드 시장이 초기 형성 단계임를 감안해 고객 세분화 방법론과 데이터 마이닝, 분석 알고리즘 등에 대한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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