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달 30일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행사를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충남 공주시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대에서 진행된 역사기행 행사에는 쌍용차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과 가족 250여명이 참석해 백제 25대 무령왕의 고분인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백제 도읍 공주를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공산성 등을 답사했다.이번 역사기행은 찬란한 백제 시대의 수도였던 공주의 면면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펴봄으로써,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역사 속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홍봉석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은 "자녀들과 함께 봄나들이도 하고 역사공부도 할 수 있어 참석한 가족들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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