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학원 이연희 이사장 별세

우암학원 이연희 이사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학교법인 우암학원 이연희 이사장이 28일 오전 8시49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덕성여자중학교와 수도여자사범대학교 가정과, 호남신학대학교 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했다.젊은 시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가르치다 한국은행에 입행해 본점에서 근무했으며, 호남신학대학교 등에서 종교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고인은 1969년부터 우암학원 이사, 75년부터 이사장을 맡아 부군인 조용기 우암학원 설립자·학원장을 도와서 남부대학교·전남과학대학교·옥산중학교·옥과고등학교·우암유치원·우암어린이집·우암시니어클럽·재단법인 우암문화재단·의료법인 우암의료재단을 거느린 우암학원 66년을 일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인은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 있는 23평형 아파트에서 사는 등 근검하게 생활했다.유족은 조성범 우암의료재단 이사장, 조성수 남부대·전남과학대 총장, 조열 재미 사업가, 조준범·조성경 남부대 교수 등 4남 1녀가 있다.장례는 우암학원장(葬)으로 치러지며, 분향소는 남부대학교 협동관 대강당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30일 오전 10시 협동관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곡성군 오산면 단사리 선영하. 062-970-0029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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