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1기 총 84명 선발
롯데물산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송파·롯데 장학재단이 푸른 소나무 장학생 1기를 선정했다. 송파·롯데 장학재단은 27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16년 상반기 푸른소나무 장학생’으로 선정된 84명에게 장학금 77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강감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임춘대 송파구의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윤종윤 송파·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성원을 보낸다”며 “이들이 롯데월드타워처럼 높고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송파·롯데 장학재단은 지난해 3월 롯데월드타워의 투자사인 롯데물산, 롯데쇼핑, 호텔롯데 3개사가 출연한 총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푸른소나무 장학생’은 송파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중·고등학생과 2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선정하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성적우수 장학생 29명을 포함한 총 84명이다.롯데월드타워는 송파·롯데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선배 장학생이 후배를 이끌어 주는 장학생 멘토링 활동 및 롯데월드타워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푸른 소나무처럼 늘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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