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만 '경기도체육대회' 포천서 28일 개막

남경필 경기지사가 포천에서 개막한 경기도체육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포천)=이영규 기자] 1250만 경기도민의 화합 무대인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8일 포천에서 개막됐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31개 시ㆍ군에서 선수 7458명과 임원 3352명 등 총 1만837명이 참가해 인구 수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1부 도시는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안양 등 16개 지자체다. 2부 도시는 구리, 양주, 포천, 오산, 하남, 의왕 등 나머지 15개 지역이다. 2부 시ㆍ군 가운데 2009년 이천시, 2013년 연천군, 지난해 안성시에 이어 4번째로 포천시가 경기체전을 유치했다. 올해 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궁도, 태권도, 배드민턴, 볼링, 골프, 보디빌딩, 우슈, 사격, 당구 등 21개 정식 종목과 3개 시범 종목(농구ㆍ바둑ㆍ레슬링)이 포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포천시 일대 34개 경기장에서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선수와 도민 등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체육인의 노력 덕분에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4연패, 올해 전국동계체전에서 1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면서 "튼튼한 생활체육 기반 위에 엘리트체육을 육성하는 선진국형 스포츠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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