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행정선 대신 여객선 타고 민심 속으로

신우철 완도군수가 행정선 대신 여객선을 타고 도서민과 관광객을 만나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했다.<br />

"여객선 내 '현장군수실' 운영…주민애로사항 청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신우철 완도군수가 행정선 대신 여객선을 타고 도서민과 관광객을 만나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했다. 신 군수는 27일 청산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위해 완도항에서 출발하는 청산도행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신 군수는 먼저 여객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신 군수는 “군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내년에 열리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함께 배를 탄 청산도 주민은 "주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이 고맙다"며 신 군수 일행을 반겼다. 서울에서 왔다는 김모씨는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 청산도를 군과 주민이 협력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여객선 안 현장 군수실에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행정적지원, 청산도 관광활성화 등 6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접수된 민원은 실과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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