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다음달 방한 소식이 전해졌다.21일 정부 소식통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DPI NGO 콘퍼런스'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참석 가능성이 크지만 유엔 공식 발표가 아직 없어 확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반 총장은 작년 말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송년 간담회에서 새해 방한 계획에 대해 "아직 계획은 없지만 6월쯤 유엔 주최 NGO 회의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 방한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반 총장이 방한하면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아 선진 묘소에 참배할 가능성도 보인다. 반 총장의 고향 방문은 2년 10개월 만으로 그동안 정치적 오해를 우려해 방문을 자제해왔다.총선 이후 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반 총장의 방한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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