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폴란드·이집트·터키 언론사…한국 다큐멘터리 만든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6개국, 16명의 해외 언론인을 초청해 취재를 지원한다.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로 13박14일 일정이다.참여 언론사는 멕시코 국영방송인 '카날 온세(Canal Once)', 우즈베키스탄 유일 방송사인 '엔티알시(NTRC)', 이집트 위성뉴스 방송사 '나일 티브이(Nile TV)', 폴란드 국영방송사 '티브이피 쿨투라(TVP Kultura)', 브라질 방송사 ‘헤지 브라질 지 텔레비사오(Rede Brasil De Televisao)', 터키의 뉴스 전문 채널 ‘하버투르크 티브이(Haberturk TV)’ 등이다.내한한 언론인들은 문화창조벤처단지와 창덕궁, 종묘, 코엑스, 청계천 등을 취재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사항에 대한 요약보고(브리핑)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정선 아리랑촌과 경주 양동마을, 경주엑스포공원, 부산감천문화마을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우수 중소기업과 영화진흥위원회, 상암의 디지털미디어시티(DMC)?드라마제작사, 비무장지대(DMZ) 등 다양한 분야를 심도 있게 취재한다.이렇게 취재한 내용들은 각 국가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올해 5월부터 방영된다. 멕시코의 ‘카날 온세’는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를 30분 분량씩 3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엔티알시’는 정보통신기술과 한국의 경제 구조, 다양한 한국 문화 및 예술을 3가지 주제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제작해 내보낸다. 이집트의 ‘나일 티브이’는 한국의 정치, 경제를 이집트와의 관계에서 조명한 프로그램과 한국의 문화정책 및 문화유산 보존 정책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폴란드의 ‘티브이피 쿨투라’는 한국의 음악과 영화, 예술, 건축 등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브라질의 ‘헤지 브라질 지 텔레비사오’는 한국 드라마 시장과 문화 유적지, 관광지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든다. 터키의 ‘하버투르크 티브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여러 편 만들 예정이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한국 특집 다큐멘터리가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발전상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홍보해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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