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자율참여와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5월부터 12월말까지 개최한다. 고양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재활용 자원의 수집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자원순환형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이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워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과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도 경진대회 개최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평가대상은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폐건전지, 종이팩 품목으로 현재 폐건전지의 재활용률은 14%, 종이팩의 재활용률은 32%에 그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관공서, 공동주택 800가구 이상 그룹과 800가구 미만 그룹,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다. 다음달 6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 가능하다. 실적평가는 참여단체가 5월부터 12월까지 수집한 폐건전지, 종이팩 총수거량을 기준으로 공동주택은 가구수, 학교ㆍ어린이집ㆍ유치원 등은 학생수로 나눠 평가한다. 선정된 우수단체 18개소는 연말에 표창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고양시 관계자는 "환경을 살리고 교육효과도 높은 재활용 경진대회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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