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어민들과 함께 수산물을 들고 활짝 웃고있다.
" 황금바다 프로젝트 준비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9일 완도군 수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완도군수산발전계획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갖고 수산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 가는 황금바다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연구용역에 들어간 KIM(한국해양수산개발원)는 지구 온난화로 해수 상승에 따른 수산물의 적응 및 대응전략, 한·중 FTA 체결에 따른 국내산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 어촌 및 수산관광활성화, 수산물 융복합 및 신성장 동력 산업육성 그리고 정부 공모사업 발굴 등 완도군 수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이에 따라 완도 해역에 적합한 우량종자를 개발해 어가에 보급하여 부가가치 높은 바다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신지 명사십리 블루플래그(Blue Flag)인증,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조례제정, 어업인 인식전환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선포 후속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해 수산소득 1조원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차주경 완도부군수는 “이번 용역보고서는 완도군 수산업의 미래준비와 방향을 제시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해조류와 어류 등 품목별 추진계획을 꼼꼼히 수립해 수산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가는 황금바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자”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