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도시 성동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회복 박차

공유문화의 제도적 기반과 활성화 계획 통한 비전 제시...분야별 공유촉진 추진 전략 및 세부과제 실행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양한 주민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공유사업 추진을 통해 공유문화가 주민과 마을공동체의 일상적인 삶의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유도시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다.이는 서비스 신산업으로 성장을 위한 공유경제 부상과 생활밀착형 공유사업 확산 등 정책 환경에 발맞추어 나눔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시너지 창출효과에 일조하고자 마련하게 된 것이다.특히 이번 공유도시 성동플랜에서는 ▲지속가능 공유도시 거점기반 마련 ▲생활밀착형 공유사업 확산 ▲지역 특화사업 발굴 및 활성화 ▲서울시 공동협력사업 매칭 전개 등 4대 분야에 대한 공유촉진 추진전략을 수립, 세부 실행계획도 마련했다.구는 세부 실행계획으로 먼저 지속가능 공유도시 거점기반 마련을 위해 성동공유센터 건립 추진과 함께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유촉진위원회 활성화에 주력한다.

사근동 주민센터 내 공구도서관<br />

생활밀착형 공유사업 확산을 위해 공유기업인 키플(kiple)과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이옷 공유사업을 전개, 권역별 공구도서관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유 주차면 확대 발굴을 통하여 주차장 공유사업도 병행해 나간다.이와 함께 지역 특화사업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공유촉진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을 발굴, 기존의 주민 커뮤니티공간 지원을 위한 공유공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동구 관계자는“이러한 단위 사업들은 서울시 공동협력사업과 매칭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수요자 중심 및 공유주체의 다각화를 위한 주민참여 유도와 인지도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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