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스마트체험도서관 운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하 시립도서관)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체험이 가능한 신개념 체험 도서 공간인 ‘스마트체험도서관’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시립도서관은 “도비 2천600여만원을 전액지원 받아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용자 부담은 없다”며 “이 시스템은 현재 초등학교에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만 공공도서관에서 도입한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다.이용방법은 정읍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cenlib.jeongeup.go.kr)에 회원가입 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과학 97종과 예술 114종, 역사 78종, 인성 225종 등 4개 분야 514종의 동영상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필요로 하는 영상을 선택,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책 읽기가 어려운 저학년도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교과학습과 연계한 자료들이 구비돼 있어 교과수업 보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박물관과 미술관, 음악회, 역사 유적지를 마치 직접 가본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력과 학습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어 아이들만이 아닌 가족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일찌감치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지난해 5천여만원을 들여 체험형 동화구연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아이들이 실제 동화나라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첨단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시민들의 생활 속 보고(寶庫)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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