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닥이 8개월 만에 700선을 돌파한 것은 섬유의류, 정보기기 업종의 선전이 있었기 때문이다.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4포인트(0.91%) 오른 701.68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가 7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17일(722.01) 이후 8개월여만이다.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171억원, 4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섬유의류(5.71%) 업종의 상승폭이 제일 컸다. 잠정 거래대금만 2493억원어치가 몰렸다. 업종 구성 종목 중 코데즈컴바인이 8.61%나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웰크론(1.51%), 금호엔티(1.20%)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정보기기(2.81%) 업종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특히 세우테크는 가격제한폭인 29.59%까지 오르며 투심이 몰렸다. 파캔OPC(19.91%), 에이텍(5.88%), 에이텍티앤(4.14%), 엠젠플러스(2.44%) 등도 빨간불을 켠 채로 장을 마쳤다.업종 가운데 상승폭 3위를 기록한 오락문화(2.08%) 업종에선 제이웨이(14.61%), 와이지엔터테인먼트(7.06%), 팬엔터테인먼트(5.78%), 쇼박스(3.72%)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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