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점차 줄고 있는 어촌 인구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귀어촌 홈스테이’사업자로 선정됐다.<br />
"사전 신청 통해 청산면·소안면에서 어촌 체험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점차 줄고 있는 어촌 인구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귀어촌 홈스테이’사업자로 선정됐다. 귀어를 준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올해 12월까지 누구나 숙박과 어장체험을 할 수 있는 ‘귀어촌 홈스테이’에 참가 할 수 있다. 완도군에 신청하여 승인을 받은 후, 원하는 날짜에 홈스테이 운영자 집에서 숙박과 어장체험까지 할 수 있다. 1가구(2인기준)가 하룻밤을 머물 경우, 자부담으로 2만원을 납부하면 숙박비와 체험료로 최대 8만원까지 지원(보조)을 받는다. 완도군에서 운영 중인 홈스테이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느림의 섬 청산도(권덕리)와 전라남도로부터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받은 항일운동의 섬, 소안도(부상리) 두 곳이다. 청산면 권덕리(박명남·52) 홈스테이는 멀리 제주까지 보이는 경치좋은 바다풍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에 민박시설이 있고 미역, 다시마양식장 체험과 돔, 광어, 도다리 등 낚시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소안면 부상리(고명철·58) 홈스테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항포구 그리고 완도 김의 고장답게 김양식이 성행하는 곳이다. 주인장의 후덕한 인심과 낚시솜씨가 일품이어서 운이 좋으면 싱싱한 횟감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홈스테이를 희망하는 사람은 완도군청 수산양식과(061-550-5651담당자 이새롬)로 연락해서 사용승인을 받으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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