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병?의원, 요양의료시설, 약국 등 의료급여기관에 대출을 지원하는 'KB 메디칼론Ⅱ'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KB국민은행 신용등급이 우량한 의료사업자가 대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의료)급여비 청구 채권을 담보로 대출이 지원되며, 대출한도는 최근 1년 요양(의료) 급여비 수령액의 3분의1 이내다. 대출금리는 상품특별 우대금리 0.7%포인트와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 0.8%포인트 등 최대 1.5%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다. 자동대출(마이너스대출 형태) 방식으로 기존 상품과 달리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그룹 모든 계열사 차원에서 병?의원 지원 집중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의료사업자의 은행 거래 편의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대출상품 및 금융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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