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소속 교사와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19∼28일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이들은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를 이용한 교수·학습자료 제작과 활용, 동영상 편집 등의 기법을 교육받고, 정보화 우수학교와 IT 기업을 견학한다. 경복궁과 국립한글박물관, 태권도 공연 관람 등 한국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몽골과의 교육협력 방안의 하나로 2007~2015년까지 울란바토르시 교원 125명을 초청, 교육 정보화 연수를 실시해 왔으며 각 학교에 컴퓨터 2183대를 지원했다. 올해도 새 컴퓨터 10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이는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인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지원 사업'으로 시작됐으며, 몽골 울란바토르시 각급 학교의 교육 정보화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국간 교육 교류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두 나라의 정보격차 해소 및 공동 번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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