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연합회, 안전한 전남 앞장

이낙연 전남지사 18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자연재해에 강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전라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전진대회에 참석,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18일 도청서 전진대회 갖고 재난 우려지역 예찰·점검 최선 다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자연재난에 강한 안전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전라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 전진대회’행사를 열었다.이날 전진대회에는 이낙연 도지사, 명현관 도의회 의장을 비롯 시도 및 시군 자율방재단원, 국민안전처, 유관기관 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선 기후 변화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기상이변이 보편화됨에 따라 자율방재단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광역단위 연합회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 2월 새롭게 구성된 연합회 임원들이 자율방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원배 전남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내 지역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재난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에 예찰하고 점검하는 활동을 통해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남지사 18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자연재해에 강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전라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전진대회에 참석, 22개 시ㆍ군 연합회 단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안전한 전남, 재해 없는 전남이 되도록 자율방재단이 도와 함께 노력해달라”며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지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자율방재단은 지난 1967년 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원활한 재해응급복구 추진을 위해 이장, 통장, 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수방단을 조직해 운영했다. 이어 2005년 1월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시군 단위로 구성되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7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에선 6천 600여 명이 자연재난 피해 우려 지역 사전 예찰활동 및 응급복구, 긴급 구호·구조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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