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민디자인단 과제 발굴 컨설팅

"도민 눈높이 맞는 정책 개발 도민이 참여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8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22개 시군 정부3.0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이 잘 적용된 국민체감형 국민디자인단 과제 발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모여 행정서비스의 문제점 등을 분석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공공정책을 개발·발전시켜나가는 정책 워킹그룹이다.이번 컨설팅에서는 시군에서 발굴한 국민디자인단 과제에 대해 전문가와 시군 정부3.0 업무 담당자가 1대1 맞춤형 자문을 통해 국민디자인단 명칭, 과제의 적합성 등을 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토록 했다.그동안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권역별 컨설팅이 실시됐으나 각 기관별 1대1 컨설팅이 이뤄지지 않아 과제의 심도있는 분석과 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전문가와 1대1 컨설팅 실시로 시군에서는 발굴과제의 적합성과 국민디자인단 운영상 궁금한 점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전라남도와 시군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국민디자인단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지역 특색이 잘 반영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디자인 과제를 발굴·선정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국민디자인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행정자치부는 공모를 통해 국민체감도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과제를 지자체 특화과제로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라남도의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만들기’과제가 집중 육성과제로 선정됐고, 곡성군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인 ‘창조정부상’을 수상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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