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제역사유적 사업, 시민들도 참여할 길 열려

서울시…'한성백제시민위원회' 출범

한성백제시민위원회 조직도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 서울시는 '한성백제시민위원회' 출범을 맞아 19일 오전 11시10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5층 회의실에서 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위원회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서울 백제역사유적의 보존, 관리, 활용 등 관련 사업에서 주민의견 수렴, 주민 교육 등의 활동을 하는 자율운영기구다. ▲풍납동 주민단체 ▲송파 지역의 NGO ▲역사 관련 NGO 등 단체 대표와 각각의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주민 및 시민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위원회는 백제문화권인 공주·부여·익산에서 활동 중인 주민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백제문화권의 통합적 발전방안 등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시와 송파구는 ‘한성백제시민위원회’와 더불어 지난 11일 출범한 ‘한성백제왕도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서울 백제역사유적의 발굴·보존·관리·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백제역사유적은 약 700년 백제역사의 출발과 전기 백제 한성시기 왕도 500년(BC 18~AD 475)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한성백제 왕도유적으로서 ▲풍납동 토성(사적 제11호) ▲몽촌토성(사적 제297호) ▲석촌동고분군(사적 제243호) ▲방이동고분군(사적 제270호) 등이 해당된다.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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