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 나눔장터 개장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 오전 11 ~ 오후 3시 역촌동 평화공원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역촌역 평화공원에서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운영한다.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참가방법은 장터 내 설치 되어있는 부스를 자율 선택 후 교환 및 판매, 가격은 자율 결정한다.혹서기 7월, 8월과 우천시는 휴장한다.올해 나눔장터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증을 통한 중고물품의 교환 ·판매를 통해 자원 절약과 '아나바다 운동'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판매자는 판매수익금 10%를 자율적으로 기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은평구 나눔장터

지난해 은평나눔장터에는 총 825여개팀의 판매참가자가 3만1470점의 물품을 가지고 참가, 8000여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아 성황을 이루었다. 판매기부금 87만5900원은 지난 12월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또 재활용률이 저조한 종이팩, 폐비닐류 등 분리배출,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등 자원재활용을 위한 홍보 및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도 벌인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나눔장터를 통해 구민들이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들을 잘 모아두었다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오셔서 나눔과 자원순환의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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