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인사혁신처가 토익을 공무원 채용시험의 지원 요건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정부청사에 침입해 시험 성적과 합격자 명부가 담긴 문서를 조작한 공무원시험 준비생 송 모씨가 토익에서도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인사처는 토익을 관리하는 YBM시사 한국토익위원회에서 장애인 응시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한국토익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장애인 편의지원 운영 현황과 개선 계획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토익, 토플 등 공인 영어시험 점수 제출 제도는 사법시험과 함께 5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활용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7급 기준으로 토익은 700점, 텝스는 625점 이상이 돼야 한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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