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 올바른 손씻기 습관이 중요

성동구 보건소 어린이 감염병 예방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수두, 장티푸스, 식중독 등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학교 내 집단생활에 따른 호흡기 감염병과 단체급식으로 인한 수인성ㆍ식품매개 질병,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손씻기, 음식물 끓여먹기, 조리기구 청결 등 위생수칙이 중요하다. 특히 손씻기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어‘올바른 손씻기’습관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교육을 하게 됐다. 어린이 감염병 예방교육은 26일 무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4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씻기

감염병 및 식중독의 증상과 감염 경로, 손씻기 중요성 등 이론교육과 함께 어린이들이 손에 묻은 오염물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체험식 교육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좋다. 이에 구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에게도 교육을 확대 할 계획이다. 고향숙 보건소 질병예방과장은 "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습관을 길러주어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면서 유행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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