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합창단 제162회 정기연주회

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광역시립합창단의 두 번째 기념음악회 시리즈가 4월 21일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광주수피아여자중학 '수피아 행복한 관악반' 연주 모습. 사진=광주시립합창단

창단 40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 시리즈…그 두 번째 광주시 청소년들과 함께 꾸미는 "신나는 합창 무대"[아시아경제 문승용] 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광역시립합창단의 두 번째 기념음악회 시리즈가 4월 21일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3월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2016년도 공연일정에 돌입한 광주시립합창단은 이번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맞아 광주예술고등학교(학교장 기 석) 합창단인 '크리산테모싱어즈'와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학교장 고세영) '수피아 행복한 관악반'과 함께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사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는 광주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참된 인성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준비됐다.이번 연주회는 총 5부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1부 스테이지 '노래하는 이유'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합창으로 배우는 음악' 등 전통 합창음악의 매력을 선사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2부 스테이지 '동물농장'에서는 '고양이 송', 'Pollywolly Doodle' 등 동물과 동물소리를 주제로 하는 재미있는 합창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3부 스테이지에서는 광주예술고등학교 '크리산테모싱어즈'의 단독무대로 '목련꽃', '보고싶다', '흥부이야기' 등이 펼쳐진다.4부 스테이지 역시 수피아여자중학교 '행복한 관악반'의 단독 무대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음악으로 담아낸 'Africa Symphony'와 'Sedona'를 연주하게 된다. 마지막 5부 스테이지 '영화, 가요 그리고 뮤지컬'에서는 '꽃밭에서', 'The battle of Jericho' 등과 유명 영화와 뮤지컬의 Ost. 주제곡들을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와 함께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는 광주시립합창단 임한귀 상임지휘자는 "그간 광주시립합창단은 찾아가는 연주회와 방학기간 현장실습생 운영,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지역 청소년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왔다"며 "이번 연주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꾸민 무대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항상 밝고 건강한 심성을 지켜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 시리즈 두 번째이자 제162회 정기연주회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4월 21일 목요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jart.net)에서 예매 가능하며 학생, 유공자, 다자녀 할인 등 다양한 할인제도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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