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노사, 임금·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 노사간 상호 신뢰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경영의 결과

14일 오후 5시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애경종합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애경산업 노사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식’에서 애경산업 대표이사 고광현(오른쪽), 애경산업 노동조합 위원장 신원교(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노사는 올해 임금와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다.애경산업은 노조가 올해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사측에 위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노조의 무교섭 일임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직원 복리후생제도 확대, 개인역량 개발 지원 확대,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둔 시점에서 노조와 회사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진행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자는 공동의 목표로 뜻을 모았다.고광현 애경산업 사장은"협력적 노사관계를 발판으로 고객과 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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