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신세계인터,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낮춰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연간실적을 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마켓퍼폼)'을 유지했다.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8.2%, 57.7% 증가한 1조881억원과 3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메르스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와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국내 브랜드는 구조조정 효과로 흑자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해외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수익성 향상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종속기업인 톰보이의 실적 향상과 비치비디의 적자가 축소된 것도 긍정 적"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던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연간 수익예상을 낮춘다"며 "그동안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국내브랜드와 해외브랜드의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지만 전반적 소비 환경을 감안할 때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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