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ㆍ계열사간 소통창구로 자리잡아
모터스라인 월별 표지 디자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보인 '모터스라인'이 200호를 맞이했다. 1999년 5월 현대기아차 임직원을 위한 매체로 출발해 17여년간 임직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모터스라인은 창간호부터 200호까지 국내외 임직원과 그 가족들 3000명 이상의 삶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아 냈다. 200개월, 6000여일의 기록들이다. 그동안 발행한 면수(매호 평균 100페이지ㆍ사이즈 20㎝×27㎝)를 모두 이으면 약 32만㎞로 지구를 약 8바퀴 돌 수 있다. 모터스라인의 출판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편집인은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다. 발행은 그룹 문화홍보팀이 담당한다. 문화홍보팀 담당직원들과 각 계열사 소속 관련 직원들까지 약 40여명이 모여 내용을 구성하며 매월 16만부를 발행한다. 이 잡지에는 그룹사 임직원 25만여명의 땀과 노력, 희망, 웃음이 배어 있다. 자동차, 철강, 건설, 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계열사 간 소통창구로도 큰 역할을 한다. 생산, 품질, 구매, 기획 등 다양한 파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어떤 일을 담당하는지 서로 공유할 수 있다. 다른 계열사들은 어떤 제품들을 연구개발하고 있는지, 국내외에서 현대차그룹 제품들이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지 등 그룹과 관련된 일들이 생생하게 소개돼 있다. 문화, 정보, 지식 등을 위한 내용도 다양하다. 명사들에 대한 인터뷰, 지구촌 이슈와 트렌드, 설문조사, 인테리어, 금융ㆍ음식ㆍ여행 소식 등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담았다. 매 호 테마와 관련한 퀴즈, 에세이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앞으로도 그룹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매체, 더욱 다양한 소식을 많이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터스라인은 진정한 소통과 협력의 핵심가치로 그룹 각 계열사 임직원들과 그 가족, 협력사 등 모두를 한마음으로 묶어 주는 인연과 화합의 끈"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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