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불모지 ‘강남을’에서… 전현희, 24년만에 기적을 일구다

전현희 후보.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서울의 'PK'라 불리던 '강남을'지역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51.5%)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를(44.4%) 꺾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전 후보는 14일 새벽 12시30분께 이 지역 현역의원인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43.8%)를 8.4%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강남 지역구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된 일은 14대 당시 홍사덕 민주당 후보 이후로 24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전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강남을 지역구민들 성원에 감사한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사교육비 절감 공약 등을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뜻이 이번 승리를 만든 견인차라고 생각한다"며 "강남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바꾸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사무처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41407235013009A">
</center>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