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재고 증가에 하락‥WTI 1%↓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증가 발표로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1센트(1.0%) 하락한 배럴당 41.76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58센트(1.30%) 떨어진 배럴당 44.1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 원유 비축 재고가 증가했다는 발표가 유가를 약세로 이끌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 비축량이 지난 주 660만 배럴 증가해 총 비축량이 5억3650만 배럴이 됐다고 발표했다. 19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다만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일주일새 42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폭이 제한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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