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투표율, 20, 30, 40대 투표율 증가…50, 60대는?

사진/=KBS 1TV '제 20대 총선 선택! 대한민국'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가 19대 총선보다 증가했다.13일 방송된 KBS 1TV '제20대 총선 선택! 대한민국' 에서는 정치전문 김진석 KBS 위원과 함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 김석호 서울대 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 출연해 총선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전망을 제공했다.이날 세대별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젊은 세대인 20대, 30대, 40대의 투표율은 증가했다. 50대, 60대 고령자의 투표율은 이전과 비슷했다.한 교수는 "20대, 30대의 경우 19대 총선보다 각각 5%p, 8%p 높아졌다. 40대는 50.3%였던 19대 총선 때 투표율 보다 53%로 올라 3%p 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50대, 60대 투표율에 대해서는 "50대, 60대 투표율은 19대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실제 전체 투표율을 봤을 때 상대적으로 50대와 60대의 투표율은 낮아진 것이다"라며 "공천 과정과 선거 과정에서의 일련의 사건들이 결과적으로 젊은 세대를 투표에 참여시켰지만, 연세가 있는 유권자에게는 투표 독려 요인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이 결국 출구 조사나 개표를 통해서 본 판세와 연결 된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