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국내·외 임업분야의 곤충산업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조사는 국내 임업분야의 곤충산업 도입을 통한 소득향상과 인니 해외조림사업지에 설립·운영 중인 현지법인(PT·KIFC)의 신사업 개발을 목적으로 현지 곤충산업 현황 등을 파악하는 형태로 이뤄졌다.특히 인니 합작조림지 현장에선 현지의 곤충 산업현황과 한국 내 곤충산업의 연계 가능성, 해외법인의 사업 추진 타당성, 조림지 내 곤충사육 가능성 등을 포괄해 산림분야 내 곤충 산업 도입을 검토하는 수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우리나라 곤충산업 규모는 3000억원 규모로 추산, 농림축산 식품부는 곤충이 농업계의 블루오션을 넘어 소득농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했다.또 창조경제의 모델로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2차 곤충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이달 5일 발표한 바 있다.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함평군수로 재직할 당시 ‘함평 나비 대축제’와 녘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산림분야의 신(新)성장 사업으로 곤충산업을 접목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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